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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스터리 스릴러 오컬트 영화 '사바하' 소개 및 줄거리

by 디싸운드 2024.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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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스터리 스릴러 오컬트 영화 '사바하'
한국 미스터리 스릴러 오컬트 영화 '사바하'

 

영화 사바하 소개

 
영화 사바하는 2019년 2월에 개봉한 미스터리 스릴러 오컬트 영화로, 검은 사제들로 데뷔한 장재현 감독이 4년 만에 내놓은 2번째 장편 영화이다. 사바하는 장재현 감독의 전작들보다 오컬트에 대한 수준과 전문성이 높은 영화다. 사바하는 산스크리트어로 성취를 뜻하는 말로, 기독교의 아멘처럼 주문 끝에 붙이는 말이다. 신흥 종교 비리를 찾아내는 박웅재 목사는 최근 사슴동산이라는 새로운 종교 단체를 조사 중 영월 터널에서 여중생의 사체를 발견되고 이번 건이 심상치 않음을 직감한다. 16년 전 쌍둥이가 태어나는데 그중 그것이 태어나고 모든 사건이 시작된다.  

 

영화 사바하 등장인물

 
박웅재(이정재) 사이비 종교를 추적하는 단체 극동종교문제연구소장 겸 목사이다. 과거 어떠한 일로 인해 친구가 아내와 아이들을 모두 잃은 뒤 신에 대해 회의감을 가지고 있다. 정나한(박정민) 늘 무표정한 표정으로 누구와도 가깝게 지내지 않는 미스터리한 정비공. 그것을 찾기 위해 16년 전 태어난 쌍둥이 동생 금화의 주변을 맴돌기 시작한다. 이금화, 그것(이재인) 16년 전 태어난 쌍둥이 그것의 동생. 엄마 배 속에서 자신의 다리를 파먹고 나온 그것으로 인해 다리가 온전치 못하다. 김동수(유지태) 몰래 잠입한 박목사를 보고도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미스터리한 남자. 황반장(정진영) 영월 터널 살인사건 담당 형사. 사건을 둘러싼 이야기를 접하고 혼란스러워한다. 고요셉(이다윗) 박웅재 목사의 밑에서 여러 가지 일을 도와주는 전도사. 해안스님(진선규) 박목사의 고등학교 후배로 불교적 지식을 조언해 준다. 

 

영화 사바하 줄거리

 

1999년 강원도 영월에서 쌍둥이 자매가 탄생한다. 어머니 뱃속에 숨어 들어온 그것이 금화의 다리를 뜯어먹으며 잉태되었고, 10분 먼저 태어났다. 온몸이 털로 뒤덮인 채 태어난 그것은 곧 죽을 것이라고 했지만 쌍둥이의 어머니는 일주일 후 산고로 사망하고 아버지는 충격으로 목매달아 자살한다. 사이비 종교의 실체를 밝히고 각 종단의 지원, 후원금으로 생활하는 박웅재 목사는 기도만으로 암을 낫게 한다는 아가페 수녀회에 의혹을 제시했다가 곤욕을 치르던 중 신흥 사이비 종교인 사슴동산을 알게 되고 이상함을 느끼고 조사를 시작한다. 사슴동산에 정보원 고요셉을 태백 시설에 잠입시켜 조사하는데, 의외로 교리가 건전하고 신도들에게 돈을 요구하지도 않고, 생활이 어려운 신도에게는 보시까지 해준다고 한다. 유일한 이상한 점은 불교계 단체인데 신앙대상이 부처나 보살이 아니라 장군신을 모신다는 거다. 박목사는 해안스님을 찾아가고 거기서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 사슴동산은 장군신을 모시는 게 아닌, 동서남북을 지키는 사천왕을 믿는다고 했다. 사슴동산으로 잠입한 박목사는 김제석이라는 존재에 대해 알게 되고 찾기 시작한다. 

 

영화 사바하 결말

 

(스포가 포함되어 있으니 불편하신 분들은 패스해 주세요)  김제석에 대해 조사를 이어 나가던 중 강원도에서 일어난 수많은 실종 사건들과 관련이 있음을 알게 되고 김제석이 있는 곳을 찾아간다 하지만 김제석은 인공호흡기에 의지해 겨우 살아있었다. 인기척을 듣고 몸을 숨긴 박목사는 김제석이 누워있는 사람이 아닌 그의 제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는 늙지 않는 불로장생의 몸을 갖는 데 성공했고, 본인을 보호하기 위해 존재를 드러내지 않고 살아왔던 것이다. 김제석은 예언 속 여자아이를 없애기 위해 4명의 소년들을 양자로 받아들이고 1999년 강원도 영월에서 태어난 여자아이들을 모조리 저게 하고 있었다. 양자인 정나한은 뒤늦게 진실을 모두 알게 되고 쌍둥이 언니인 그것을 제거하려던 김제석에게 불을 붙여 죽인다. 진짜 사명을 해결한 정나한도 죽게 되고 천적을 죽인 그것도 명이 다해 죽으며 영화는 결말을 맺는다. 

 

영화 사바하 총평

 

영화 사바하는 굉장히 생각할 거리가 많은 작품인 듯하다. 명확하게 답을 알려주는 영화는 아니다. 그래서 해석의 여지가 더 다양한듯하다. 장재현 감독은 연출하는 과정에서 선과 악을 정확하게 나누지 않으려 노력했다고 한다. 절대선과 절대악이 존재할까?? 아무리 착하고 이로운 목적을 가진 존재라도 해를 끼치는 순간 추락하고 만다. 김풍사가 정말 미륵이 맞았고 타락하지 않았더라면 천적이 나타나도 희생을 하지 않을까 싶은데 천적을 없애기 위해 그 해 태어난 모든 아이들을 죽인다는 것이 그는 절대선이 아니었음을 시사한다. 영화 사바하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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