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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재난 액션 코미디 영화 '엑시트' 소개 및 줄거리

by 디싸운드 2024.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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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재난 액션 코미디 영화 '엑시트'

 

 

영화 엑시트 소개

 

영화 엑시트는 2019년 7월 31일 개봉한 작품으로 제작비 130억 원의 많은 제작비가 들었고 940만 명이라는 관객수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한다. 이상근 감독의 작품으로 그는 영화 엑시트를 통해 춘사영화제 각본상을 받고 청룡영화상에선 신인감독상까지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대학교 산악 동아리 에이스 출신이지만 졸업 후 몇 년째 취준생으로 눈칫밥만 먹는 용남은 온 가족이 참석한 어머니의 칠순 잔치에서 연회장 직원으로 취업한 동아리 후배 의주를 만난다. 의문의 연기가 피어오르며 온 도심이 유독가스로 뒤덮인다. 용남과 의주는 산악 동아리 시절 쌓아 뒀던 모든 체력과 스킬을 동원해 탈출을 시작한다. 

 

영화 엑시트 등장인물

 

이용남(조정석) 대학교 때까지만 해도 산악동아리 에이스였지만 졸업한 후 온 가족들에게 구박과 무시를 당하고 있는 취준생. 백수생활 중에도 꾸준히 운동으로 체력을 단련한다. 늘 철봉에 매달려 있어서 동네에서 철봉남으로 불린다. 극한 상황에서 살아남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준다. 정의주(임윤아) 용남의 동아리 후배이며, 과거 용남의 고백을 받았으나 거절했다. 연회장 부점장을 맡고 있다. 위험 상황마다 발 빠르게 행동하는 것으로 봐서 사전에 비상시 대피 요령을 제대로 숙지하고 있는 듯하다. 구진만(강기영) 구름정원 연회장 점장이자 사장의 아들이다. 의주에게 계속 찝쩍대고 치근거리며 교제를 강요한다. 위기 상황엔 무능하고 자신이 살기 위해서 상당히 속물스럽고 비열한 인간이다. 

 

영화 엑시트 줄거리

 

용남은 대학 시절 산악 클라이밍 동아리의 에이스였고 지금도 힘과 운동신경은 여전해서 철봉 하나만큼은 잘하지만, 취업 면접에서는 불합격 통보를 받기 일쑤인 대졸 백수다. 그 때문에 누나들에게는 온갖 구박을 받고 어린 조카에게까지 무시당하며 대학 선배와 만난 술자리에서 신세 한탄이나 하고 있다. 칠순 잔치 날. 온 가족과 친지들이 연회장인 구름정원에 모였는데, 직원들 사이에서 낯익은 얼굴을 발견하는데, 동아리 후배였던 의주가 연회장의 부점장이었던 것이다. 용남은 괜스레 벤처기업 과장이 됐다는 거짓말을 늘어놓는다. 그 시각, 인근에서 한 남자가 대형 탱크로리를 앤서 화학의 사옥 앞으로 몰고 와서 다량의 유독가스를 배출시켜 버리고 도심 곳곳으로 가스가 퍼지기 시작한다. 용남의 가족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건물을 나서는데 이상한 소리가 들리더니 난데없이 가스통 하나가 유리창을 깨고 날아오고 의주는 비상벨을 울려 홀에 있던 사람들에게 건물로 올라가라고 소리친다. 각자의 폰으로 온 재난문자를 보고 옥상으로 가지만 옥상문은 잠겨있고 열쇠는 1층에 있었다. 이미 연기로 뒤덮인 최악의 상황에 용남이 건물의 외벽을 타고 옥상의 문을 열겠다고 한다. 

 

영화 엑시트 결말

 

(스포가 포함되어 있으니 불편하신 분들은 패스해 주세요) 온 가족의 만류에도 용남은 특기인 클라이밍 실력을 살려 반대편 건물 옥상으로 무사히 건너는 데 성공한다. 용남은 아슬아슬하게 건물의 외벽을 오르기 시작하고, 결국 옥상 문을 여는데 성공한다. 옥상까지 올라왔지만, 구조헬기에게 선택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의주의 지도에 따라 단체로 H자로 서서 휴대폰 라이트를 점등해서 모스 부호를 시도해 보고 노래방 기계를 끌고 와 소리를 지르고 온갖 방법으로 신호를 보내고, 마침내 헬기가 그들을 발견하고 구조용 버켓을 내린다. 모두 다 탈 수 없어 용남과 의주는 옥상에 남기로 한다. 연기가 점점 차오르는 것을 보고 그들은 다른 건물로 이동하기로 하고 방독면과 고무장갑, 종량제 봉투를 테이프로 엮어 만든 간이 방호복을 하고 다른 건물로 옮겨간다. 새로운 건물로 올라 간 용남과 의주는 마네킹과 등신대를 이용해 옆 건물의 학생들의 탈출을 돕고, 자신들은 죽을힘을 다해 타워 크레인을 향해 달린다. 용남의 아버지가 부탁한 드론이 건물 사이에서 용남과 의주를 발견하면서 방송을 타게 되고 극적으로 구조대에 구출된다. 두 사람 사이에 묘한 기류가 흐르고, 유독 가스를 소강시켜 줄 비가 내리고 영화가 끝난다. 

 

영화 엑시트 총평

 

영화 엑시트는 재난 상황 속에서의 긴박함과 가족애, 인간 승리의 이야기를 유머와 함께 그려낸다. 용남과 의주의 타출 과정은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감동을 선사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역시 조정석 배우의 코믹 연기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윤아 또한 한층 더 깊어진 연기력을 보여줬다. 두 배우의 액션 연기를 보면서 정말 힘들었겠단 생각을 했다. 포스터만 보고 B급 코미디 일거라고 예상했는데 다 뒤엎은 코믹, 재난,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연기, 스토리 모든 요소가 완벽하게 갖춰진 작품으로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작품이다. 재난을 소재로 한 작품이지만 가족이라는 우리 정서를 잘 겨냥했고 공감을 잘 이끌어낸 것 같다. 그저 일반 코미디물인 줄 알았는데 재미와 감동을 다 잡아낸 작품 영화 엑시트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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