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 소개
찰리와 초콜릿 공장은 영국의 작가 로알드 달이 쓰고 퀜틴 블레이크가 삽화를 그린 아동 소설이다. 소설이 큰 인기를 끌면서 2005년에 영화로 제작되었다. 윌리 웡카 소유의 거대한 초콜릿 공장을 견학하게 된 소년 찰리 버킷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전 세계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세계 최고의 초콜릿 공장인 윌리 웡카 초콜릿 공장. 매일 엄청난 양의 초콜릿을 생산하며 세계 각국으로 운반하고 있지만 아무도 공장에 대한 건 알지 못한다. 공장만큼 비밀스러운 인물 공장장인 윌리 웡카. 소문에 의하면 웡카는 몇 년 동안 공장 밖을 나간 적이 없다고 한다. 그가 어떤 사람이며, 왜 초콜릿을 만드는 건지 모두들 궁금해할 뿐이다. 그러던 어느 날, 윌리 웡카가 5개의 웡카 초콜릿에 감춰진 행운의 황금티켓을 찾는 어린이 다섯 명에게 자신의 공장을 공개하고 제작과정의 비밀을 보여주겠다고 선언한다. 전 세계 어린이들은 황금티켓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 등장인물
1. 윌리 웡카(조니 뎁) 전 세계 누구에게나 사랑받고 있는 최고의 초콜릿 공장을 운영하는 비밀스러운 공장장 윌리 웡카. 누구에게도 공개한 적이 없는 비밀스러운 공장을 이발하다 발견한 새치 머리를 보고 자신의 후계자를 데려와야겠다는 생각에 5명의 아이들을 선발하는 계획을 실행한다. 단 한 명만이 후계자로 선택될 수 있기에 각 방에서의 테스트를 진행한다.
2. 아우구스투스 글룹(필립 위그레츠) 독일 뒤셀도르프에 살고 있는 엄청난 식탐을 가지고 있는 첫 번째 황금티켓 주인공이다.
3. 버루카 솔트(줄리아 윈터) 영국에 사는 두 번째 황금 티켓 주인공이다. 굉장한 부자에 철없고 욕심 많은 아이다.
4. 바이올렛 뷰리가드(안나소피아 롭) 미국 조지아 애틀랜타에 사는 세 번째 황금 티켓 주인공이다. 껌 씹는 걸 좋아하는 껌 씹기 챔피언. 승부욕이 엄청나다.
5. 마이크 티비(조던 프라이) 미국 덴버에 사는 네 번째 황금 티켓의 주인공이다. 엄청난 게임광에 똑똑하다. 통계와 공식을 대입해 하나의 초콜릿으로 당첨이 된다.
6. 찰리 버켓(프레디 하이모어) 굉장히 가난하지만 가족끼리 서로 존중하며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인물이다. 길에서 떨어진 돈을 주어 초콜릿을 구매해 황금 티켓에 당첨되면서 마지막 주인공이 된다.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 줄거리
찢어지게 가난한 12세 소년 찰리 버켓. 아버지가 치약공장에서 일을 하면서 월급을 받긴 하지만 그것마저 넉넉하지는 않고, 원래 아버지가 하던 일을 대체하는 자동화 기계가 도입되면서 실직 위기에 처한다. 그래도 불평불만 없이 잘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온 마을에 공고문이 붙는다. 윌리 웡카가 5명의 아이들을 초대해 자신의 공장을 구경시켜 주겠다는 것. 웡카 초콜릿에 들어있는 황금 티켓을 찾으면 공장에 갈 수 있다. 첫 번째 당첨자는 독일에 살고 있는 아우구스투스 글룹. 두 번째 당첨자는 영국 버킹엄셔에 살고 있는 버루카 솔트. 세 번째 당첨자는 애틀랜타에 사는 바이올렛 뷰리가드. 네 번째 당첨자는 덴버에 살고 있는 마이크 티비. 찰리는 우연히 길에서 주은 돈으로 웡카 초콜릿을 구매한다. 그 안에 황금 티켓이 들어있었다. 찰리는 할아버지와 함께 공장으로 향한다. 공장에 들어서자 초콜릿 강물 폭포가 있다. 웡카는 이곳이 모두 초콜릿이라 맘껏 먹으라고 한다. 그리고 초콜릿을 만드는 움파룸파족을 만난다. 아우구스투수는 초콜릿을 먹다가 강에 빠지게 되고 초콜릿 기기에 빠져버리게 된다. 발명실로 가게 된 사람들. 세 가지 맛이 나는 껌을 웡카의 먹지 말라는 경고에도 바이올렛은 무시하고 껌을 씹는다. 결국 블루베리로 변해버린다. 땅콩실에서 다람쥐들이 땅콩을 까고 있다. 버루카는 아빠에게 다람쥐를 사달라고 하지만 아빠는 거절한다. 역시나 웡카의 경고를 무시하고 다람쥐들에게 다가가자 다람쥐들이 버루카를 공격하고 호두 소각장으로 보내버린다. 초콜릿을 티브이의 전파를 통해 보낼 수 있는 장치를 보고 마이크는 불가능한다고 무시하고 기계에 들어가 버린다. 마이크의 몸은 종잇장처럼 변해 버린다. 4명은 온갖 수모를 겪고 집으로 돌아가게 된다.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 결말
(스포가 포함되어 있으니 불편하신 분들은 패스해 주세요) 결국 찰리만 살아남게 되고 윌리 웡카 공장의 후계자로 지목되지만 가족과 함께 올 수 없고 찰리만 혼자 공장으로 와야 하며 보너스로 앞으로는 영영 가족들과 만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찰리는 웡카에게 세상 모든 초콜릿을 준다 해도 포기하겠다고 한다. 가족을 포기할 수 없다며 가지 않겠다고 답한다. 이에 웡카는 당황하며 유리 엘리베이터를 타고 돌아간다. 이후 찰리 아버지는 치약공장에 자동화 기계를 수리하는 수리공으로 복귀하며 더 나은 생활을 누리게 된다. 반면 웡카는 우울함에 초콜릿도 못 만들고 있다. 결국 찰리를 만나러 가고 함께 윌리 웡카의 아버지를 만나러 간다. 어릴 적 강압적인 아버지로 인해 가출해 버리고 오랜 세월 만나지 못했다. 치과 진료를 하다 치열을 보고 아들임을 알아본다. 아버지의 치과에는 윌리 웡카에 대한 기사와 사진들이 엄청나게 모여있었다. 아버지와 웡카는 어색한 인사를 하지만 결국 포옹하며 서로에 대한 앙금을 해소한다. 이후 윌리 웡카는 찰리의 가족도 공장으로 데려올 수 있다는 조건으로 찰리는 후계자가 된다. 공장 안에 있는 찰리네 집에 윌리 웡카도 같이 저녁 자리에 앉아 저녁을 먹으며 가족이 초콜릿보다 달콤하다는 내레이션으로 영화가 끝이 난다.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 총평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은 욕심과 탐욕을 버리지 않으면 이렇게 된다는 일종의 교훈적인 메시지가 있는 영화다. 4명의 아이들이 모두 탈락한 이유가 그런 이유 이기도 하다.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라고 자식은 부모를 닮거나 부모가 자식을 만드는 것이다. 가족보단 돈과 성공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윌리 웡카에게 찰리는 가족보다 소중한 건 없다는 걸 일깨워준다. 팀 버튼식 초콜릿 공장의 구현이 아주 흥미롭다. 초콜릿 인형들이 불타는 장면부터 수백 명의 움파룸파는 아기자기함을 더해 주고, 마치 테마파크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팀 버튼 감독이 독특한 영상과 상상력으로 유명한 감독이긴 한데, 이 영화만큼은 가족과 함께 보기 좋은 영화이지 않나 싶다. 화려하고 아름다운 영화 찰리의 초콜릿 공장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