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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멜로 로맨스 청춘 영화 '나의 소녀시대' 소개 및 줄거리

by 디싸운드 2024.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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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멜로 로맨스 청춘 영화 '나의 소녀시대'
대만 멜로 로맨스 청춘 영화 '나의 소녀시대'

 

 

영화 나의 소녀시대 소개

 

이 영화는 2015년 8월 13일 대만에서 개봉한 하이틴 로맨스 영화다. 저예산으로 제작했지만 엄청난 흥행을 하면서 중화권에서 화제가 된 영화다. 7년간 조연으로만 활동해 온 왕대륙은 중화권 스타로 급상승하고, 송운화 또한 큰 인기를 얻게 된다. 1994년 대책 없이 용감했던 고등학생 시절, 유덕화 마누라가 꿈인 평범한 소녀 린전신과 학교를 주름잡는 비범한 소년 쉬타이위의 첫사랑 청춘 로맨스 영화. 정확하게 관객의 취향을 저격하는 완벽한 로맨스물이다. 1990년대를 배경으로 그 시절을 추억할 수 있는 카세트테이프, 손 편지, 쪽지등을 그대로 잘 묘사해 주었다. 

 

영화 나의 소녀시대 등장인물

 

린전신(송운화) 유덕화를 매우 사랑하는 소녀. 오우양을 괴롭히는 쉬타이위에게 행운의 편지를 보냈는데, 이게 발각이 되며 쉬타이위와 친구가 된다. 이를 계기로 서로 여러 사건에 엮이며 친해지게 된다. 쉬타이위(왕대륙) 학교 일진. 패싸움을 몰고 다니면서 학교 대표의 문제아로 꼽힌다. 행운의 편지를 받고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는다. 편지를 보낸 인물이 린전신임을 알게 되고, 그 대가로 한동안 린전신을 괴롭힌다. 이후 린전신은 쉬타이위가 타오민민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서로의 짝사랑을 이루어주겠다는 목적으로 동맹을 맺게 되지만, 점점 린전신에게 마음이 생기게 된다. 오우양페이판(이옥새) 학교 대표 킹카이자 전교 1등. 흔히 말하는 엄친아다. 타오민민을 좋아했지만 나중엔 린전신을 좋아하게 된다. 타오민민(도민민) 학교 대표 여신. 성적도 우수해서 전교 10등 안에 든다. 처음에는 쉬타이위를 싫어하지만 쉬타이위가 바뀐 모습을 보고 좋아하게 된다.

 

영화 나의 소녀시대 줄거리

 

회사에서 야근을 반복하며, 상사가 떠넘기는 일거리까지 떠맡지만, 돌아오는 건 후배들의 험담. 남자친구와는 매일 다툼뿐인 현재의 린전신. 하루는 집으로 돌아와 고등학교 시절의 추억이 담긴 상자에서 옛 일기장을 꺼내면서 추억을 되살리기 시작한다. 유덕화 부인을 자청할 정도로 유덕화를 좋아했던 지극히 평범한 소녀. 부모님은 칠칠치 못한 오빠만 편애하는 힘든 나날을 보내는 중. 그녀는 학교 여학생들이 모두 좋아하는 킹카 오우양페이판을 짝사랑했다. 그러던 어느 날 린전신은 수업 도중 책상에서 한 편지 봉투를 꺼내는데 알고 보니 행운의 편지였다. 그리고 청소 시간에 우유갑 정리를 하러 가던 중 자신이 짝사랑하는 오우양이 지나가는 것을 보게 되는데 학교 일진 학생들이 오우양에게 시비를 걸면서 쉬타이위하고 싸우게 하려던 순간, 학주가 떠서 싸우진 않았다. 그 이후로 린전신은 오우양을 괴롭히는 쉬타이위의 가방 안에 몰래 행운의 편지를 넣는다. 행운의 편지를 읽던 쉬타이위는 사고를 당하게 되고 쉬타이위의 친구들은 행운의 편지를 보낸 범인이 린전신이라는 걸 알아낸다. 이때부터 쉬타이위는 린전신에게 친구를 하자면서 점점 가까워진다. 쉬타이위는 린전신이 오우양을 좋아하는 걸 알게 되고 자신도 타오민민을 좋아하니 서로 밀어주기로 동맹을 맺는다.

 

영화 나의 소녀시대 결말

 

(스포가 포함되어 있으니 불편하신 분들은 패스해 주세요) 오유양과 타오민민을 방해하기 위한 작전을 짜면서 가까워지고 린전신은 쉬타이위가 중학교 때 우등생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중학교 때 친구의 죽음으로 180도 변해버렸다. 그의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 주려는 린전신의 진심을 느끼면서 쉬타이위는 공부를 다시 시작한다. 함께 공부를 하며 더 가까워지는 둘. 모의고사에서 쉬타이위가 10등을 하지만 새로운 학생주임의 차별로 커닝을 한 것이라 치부하며 심한 체벌을 하게 된다. 운동장을 뛰던 쉬타이위는 결국 쓰러지고 만다. 어느 날, 쉬타이위는 말도 없이 외국으로 유학을 간다. 린전신은 대입이 끝난 뒤 쉬타이위의 진심과 그가 떠난 이유를 다 알게 된다. 모든 사실을 들은 린전신은 쉬타이위가 주고 간 테이프를 들으며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 화면은 일기장을 보고 있는 현재의 린전신을 비춰준다. 다음날, 린전신은 회사로 가서 여기서 인생을 낭비할 순 없다며 사직서를 던진다. 싸우기만 하던 남자친구와도 이별을 한다. 유덕화 콘서트장 근처에서 우연히 유덕화를 만나게 된 린전신은 대화를 하고 사진을 찍고 사인도 받았다. 이때 유덕화는 전신이라는 이름을 듣자마자 쉬타이위의 그녀인 것을 눈치채고 자신의 콘서트를 보러 오라며 스태프 전화번호를 남긴다. 그 스태프가 쉬타이위였고 둘은 다시 재회하게 된다. 

 

영화 나의 소녀시대 총평

 

어찌 보면 뻔하디 뻔한 평범한 소녀와 학교 일진의 소설 같은 스토리라 오글거림과 지루함을 느낄 수도 있겠지만 영상미가 뛰어난 편으로 색감과 소나기, 자연광을 적절하게 사용하면서 그 안에 녹아들어 가 있는 공감과 그 시절 아련한 추억을 느끼게 해주는 청춘영화다. 첫사랑에 대한 간질간질한 느낌을 잘 살려냈던 영화다. 흑역사도 멋진 추억도 많았던 그때 그 시절도 회상해 볼 수 있었다. 학창 시절, 아이돌에 대한 열광, 킹카와 퀸카. 짱과 불량한 학생들, 학주, 첫사랑과 짝사랑, 행운의 편지, 카세트테이프 등 지극히 한국적인 소재들을 대만 영화에서 만날 수 있다. 이 영화에서 왕대륙의 매력은 대단하다. 죽었던 연애세포도 되살릴 청춘영화 나의 소녀시대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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