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BL 멜로 로맨스 영화 '시맨틱 에러: 더 무비(Semantic Error: The Movie,2022)' 소개 및 줄거리

한국 BL 멜로 로맨스 영화 시맨틱 에러: 더 무비(Semantic Error: The Movie,2022)

 

 

시맨틱 에러: 더 무비 소개

 
시맨틱 에러: 더 무비(Semantic Error)는 한국에서 제작된 김수정 감독의  2022년 멜로/로맨스 영화이다. 박서함, 박재찬이 주연으로 출연했다. 대한민국을 뜨겁게 만든 폭발적 신드롬의 주인공! 드라마 시맨틱 에러를 극장에서 만난다! 컴공과 아싸 추상우의 완벽하게 짜인 일상에 에러처럼 나타난 안하무인 디자인과 인싸 장재영, 극과 극 청춘들의 캠퍼스 로맨스가 스크린으로 펼쳐진다. 원작 웹 소설의 엄청난 인기를 시작으로 웹툰, 애니메이션, 드라마에 이어 영화로 탄생했다. 쉽지 않은 BL (Boys Love) 주제이지만 캠퍼스 물의 정수인 두 주인공의 악연으로 시작한다는 점과 두 주인공 간의 가볍고 일상적인 개그 요소, 후반으로 갈수록 감정선이 진해지고 로맨스 요소가 강해져서 대중성이 높고 진입 장벽이 낮은 편이기에 BL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이 부담스럽지 않게 볼 수 있는 영화이다. BL로는 이례적으로 드라마가 왓챠에서 개봉 8주 동안 1위를 차지하는 신드롬을 일으키면서 재편집해서 영화로도 개봉했다. 시맨틱 에러: 더 무비는 관객 수 6만이라는 업적을 남겼다. 대만에서는 개봉 10일 만에 2만 명을 돌파했다. 베트남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지금은 현재 일본에서도 절찬 상영 중이다.
 

시맨틱 에러: 더 무비 등장인물 

 

한국 BL 멜로 로맨스 영화 '시맨틱 에러: 더 무비(Semantic Error: The Movie,2022)' 장재영(박서함) 추상우(박재찬)

 
장재영(박서함) 한국대 디자인과 인사이더. 디자인과 내에서도 타고난 감각의 소유자다. 졸업 전에 해외 유학이 정해진 만큼 엄청난 실력자이기도 하다. 자신만만한 언행과 여유로운 성격으로 아쉬움 없이 지내왔던 재영에게 생각지도 못한 한 후배가 나타난다. 본인의 유학과 졸업을 취소시킨 얄미운 후배에게 복수를 시작하면서 점점 다른 감정을 느끼게 된다. #ENFP #시각디자인과 #인싸 # 감성적 #능글. 추상우(박재찬) 한국대 컴퓨터공학과 아웃사이더 코딩 천재 원리원칙과 논리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는 그에게 감정 소모는 가장 불편한 일이다. 그러던 중 안하무인 선배가 나타나면서 감정이 자꾸 흔들린다. #ISTJ #컴퓨터공학과 #아싸 #논리적인 #철벽. 최유나(송지오) 장재영과 같은 과의 절친. 화끈하고 소탕한 성격의 소유자. 두 사람이 서로의 감정을 잘 몰라 헤매고 있을 때 옆에서 도와준다. 류지혜(김노진) 컴공과 1학년 추상우를 짝사랑하고 있다. 장재영의 라이벌. 고영탁(김원기) 장재영과 최유나의 디자인과 후배. 류지혜를 짝사랑하고 있다.

시맨틱 에러: 더 무비 줄거리

 
교양수업 조별 과제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무임승차 조원들의 이름을 모조리 빼버린 컴공과 추상우, 그 때문에 F학점을 받아 해외 유명 대학원 유학을 눈앞에 두고 있던 시각 디자인과 장재영의 졸업과 유학이 취소되면서 악연은 시작된다. 다급하게 상우를 찾아 수소문해 보지만 어디에서도 찾을 수가 없다. 그러다 지인을 통해 상우가 재영이의 디자인을 맘에 들어하고 게임을 만들고 싶어 한다는 소식을 듣고 상우와 약속을 잡게 된다. 재영의 실력만 알고 있던 상우는 무임승차 조원중 한 명이 재영인 걸 알게 돼 곤 무시해 버린다. 이 기회를 놓칠 리 없는 재영은 상우 주변을 맴돌며 전쟁을 시작한다. 정해진 일정대로 살아가던 상우의 일상에 장재영이라는 에러가 발생했다. 상우가 싫어하는 빨간색 옷을 입고 나타나서 상우가 좋아하는 창가 자리를 먼저 선점하고, 상우가 마시는 커피 캔을 모두 뽑아버리는 등 유치한 괴롭힘을 시작한다. 그러던 중 술집에서 곤란을 겪는 상우를 재영이 구해주면서 서로에 대한 감정이 점점 변해간다. 그 일 이후 재영은 자신의 마음을 깨닫고 같이 과제를 하고 좋은 선배가 되려고 노력한다. 한편, 상우는 기존 패턴과 달라진 재영의 행동이 몹시 신경 쓰인다. 
 
 

시맨틱 에러: 더 무비 결말

 
(스포가 포함되어 있으니 불편하신 분들은 패스해 주세요) 처음 느끼는 비이상적인 감정에 상우는 혼란스럽기만 하다, 전례 없는 흔들림에 속수무책으로 고장 난 상우. 결국 둘은 크게 다투게 되고, 여전히 자신을 적대하는 상우에게 상처받은 재영은 상우와 멀어지기로 결심한다. 둘의 일상은 엉망이 된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다고 생각했던 상우는 온통 재영의 흔적에 재영을 찾아가 게임을 같이 만들자고 말한다. 서운한 재영은 거절하려고 하지만 상우의 선배가 꼭 필요하다는 말에 제안을 받아들인다.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은 서로에게 자연스럽게 스며든다. 서로 같은 마음인 걸 확인한 재영이 상우에게 2주 체험판 연애를 제안한다. 고민하던 상우가 받아 들 일려는 찰나, 재영의 해외 취업소식에 다시 한번 난관에 부딪힐 뻔했지만 난관을 잘 극복하고 연애를 시작한다.
 
 

시맨틱 에러: 더 무비 총평

한국 BL의 역사는 시맨틱 에러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고 한다. 그만큼 엄청난 신드롬을 일으켰다. 웹 소설부터 이미 엄청난 인기 작품이었기 때문에 영상화 제작 때 걱정이 많았다고 한다. 하지만 걱정했던 것보단 아주 좋은 성적을 낸 작품이다. 첫 영화 상영은 부천 국제 영화제에 초청받아서 시작되었다. 박서함과 박재찬의 첫 영화 데뷔 작품이다. 거의 무명이었던 주인공 박서함(장재영), 박재찬(추상우)을 단번에 스타덤에 올려놨다. 두 주연배우들은 은퇴를 고민할 때쯤 운명처럼 시맨틱 에러를 만났다. 마지막 작품인 것처럼 절박한 심정으로 촬영에 임했고 그 결과 대박을 쳤다. 두 사람의 나이차이는 8살, 키차이는 16cm이다. 촬영장에서 박서함이 박재찬을 우리 애기라고 불렀다. 두 배우의 비주얼도 크게 한몫한다. 이 두 평친(평생 친구)의 케미에  빠져 N회차 상영을 했다. 그래서 이 블로그 첫 영화는 무조건 시맨틱에러:더 무비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매주 한정 특전을 받기 위해 피나는 새로고침을 하고 티켓팅을 했다. 처음 알게 된 사실은 CGV는 티켓 오픈이 각 영화관 매니저의 특권이라는 걸. 그래서 언제 오픈할지를 알 수가 없다. 시맨틱 에러는 OST 맛집이다. Romantic Devil, 꿈속에서는 콜딘의 부드러운 음색이 정말 좋다. 제1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인기스타상을 받고, 2022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는 연기돌상을 박재찬이 받고, 2022 APAN STAR AWARDS에서는 남자배우 인기상, 베스트 커플상을 팬 투표로 받았다. 이 시상식에서 트로피에 평친을 맹세했다. 주인공들의 연기도 어색하지 않고 각본, 연출도 부담스럽지 않고 좋다. 물론 접근이 쉬운 장르는 아니지만 19금이던 소설을 12세로 각색하여 크게 부담은 없는 편이다. 제발 시즌2가 나오길. 시맨틱에러:더 무비를 정말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