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액션 스릴러 범죄 영화 '테이큰 2' 소개 및 줄거리

해외 액션 스릴러 범죄 영화 '테이큰 2'

 

영화 테이큰 2 소개

 

영화 테이큰 2는 2008년 개봉 이후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끈 액션 영화 테이큰의 후속작이다. 4년 만에 후속작으로 국내 인기를 반영하여 최초로 국내에서 먼저 개봉한 영화이다. 전작에서 딸인 킴을 구했던 브라이언이 이번에는 아내인 레노어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파리에서의 킴의 납치 사건으로 조직에 치명타를 입고, 가족의 목숨까지 빼앗긴 인신매매범 일당은 브라이언에게 똑같이 갚아주기 위해 그의 뒤를 쫓는다. 이스탄불을 여행 중이던 브라이언과 전처 레노어가 납치당하고 브라이언은 가까스로 탈출에 성공한다. 이제 위기에 빠진 킴과 레노어를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전직 특수 요원의 실력을 발휘해 놈들을 역추적하기 시작한다. 

 

영화 테이큰 2 등장인물

 

브라이언 밀스(리암 니슨) 전직 미 육군 특수부대 출신이자 CIA 특수 요원 출신으로 가족을 끔찍이 아끼는 아버지이다. 위기에 처할 때마다 자신이 가장 잘하는 일로 모든 것을 해결하는 만능 해결사. 킴(매기 그레이스) 브라이언 밀스와 레노어 사이에 태어난 딸. 브라이언이 세상에서 가장 아끼는 딸이다. 철없이 친구와 함께 파리 여행을 갔다가 험난한 경험을 했지만 이번엔 다르다. 부녀간의 합으로 엄마 레노어를 구하기 위해 아버지를 도와 엄마를 구하는데 일조한다. 레노어(팜케 얀센) 브라이언의 전처이자 킴의 엄마이다. 다른 남자와 재혼 후 살아가고 있지만 사이가 좋아지지 않아 브라이언과 함께 가족 여행을 떠나고 거기서 납치를 당한다. 무라드(라드 세르베드지야) 알바니아 트로포야 출신 인신매매 조직단의 우두머리로 전편에 브라이언에 손에 죽은 아들의 복수를 하기 위해 조직을 동원해 가족을 납치한다. 

 

영화 테이큰 2 줄거리

 

한 조직원들이 죽은 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그는 브라이언에게 전기 고문 당해 죽은 조직원의 아버지이다. 그는 아들의 복수를 위해 브라이언을 찾기 시작한다. 브라이언과 레노어는 이혼한 사이지만 여전히 잘 지내고 있다. 그리고 레노어는 제혼한 스튜어트와 헤어졌다. 보안업체에서 일하고 있는 브라이언 밀스는 VIP 경호를 위해 터키의 이스탄불로 3박 4일 출장을 떠나게 된다. 실연의 아픔으로 힘들어하는 레노어와 킴에게 함께 여행을 가자고 말한다. 무라드는 어느새 그들이 있는 이스탄불까지 찾아오고 그들이 묻고 있는 호텔에 자신의 조직원들을 심어놓은 상태이다. 브라이언 가족을 납치할 작전을 꾸민다. 여행 중인 브라이언은 이상한 점을 느끼며 주변 사람들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킴은 자신의 부모가 다시 사이가 좋아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둘이서 데이트를 하라고 하고 호텔에서 있겠다고 한다. 이때 누군가 자신들을 미행하는 걸 눈치챈 브라이언이 그들을 따돌릴 계획을 세우지만 무라드의 부하들에게 납치된다. 브라이언은 킴에게 전화해 침착하게 상황을 설명해 주고 대처법을 알려준다. 

 

영화 테이큰 2 결말

(스포가 포함되어 있으니 불편하신 분들은 패스해 주세요) 킴은 브라이언의 말대로 옷장에 숨었고 그들에게 잡히지 않았다. 브라이언은 차에서 들리는 소리와 시간을 이용해 거리를 계산한다. 그리고 얼마 후 알 수 없는 장소에 도착하고 두 손이 묶여 있다. 브라이언은 휴대용 송신기를 이용해 동료 샘에게 전화하지만 그는 받지 않고 다시 한번 킴에게 전화해 이곳을 벗어날 계획을 세운다. 킴은 무기를 챙겨 옥상으로 향한다. 묶인 손을 푼 브라이언은 킴과 다시 통화해 위치를 알아내고 킴은 무기를 환풍구로 넣어 브라이언에게 전달하고 브라이언은 탈출을 시작한다. 브라이언은 무사히 탈출했지만 레노어는 다시 그들에게 잡혀 그들의 은신처로 끌려가게 되고 브라이언은 다시 적진으로 들어간다. 모든 이들을 쓰러뜨리고 아내가 살아 있는 것을 확인한 그는 숨어 있는 무라드를 발견한다. 브라이언은 무라드를 죽이지 않고 총을 버리고 떠나려 한다. 무라드는 브라이언의 뒤통수를 치려고 하지만 총엔 총알이 없었다. 결국 스스로 죽음을 자초하게 된다. 모두 함께 미국으로 돌아오게 되고 가족의 사이는 더욱 돈독해지고 킴의 남자친구와 식사 자리를 가지면서 영화는 끝이 난다. 

 

영화 테이큰 2 총평

결론은 전작을 뛰어넘는 속편은 없다는 공식이 되풀이하는 작품이다. 적들을 소탕하는 전개로 흘러가지만 중간 과정이 너무 부실하고 우두머리 격인 무라드는 존재감도 없고 카리스마도 없는 인물로 표현되어서 긴장감이 떨어진다는 평이 많다. 리암 니슨의 액션 장면에서도 전작에 비해 무거워진 모습이 보이기도 한다는 평이 많지만 여전히 매력적인 액션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킨다. 이번 편에서는 킴의 성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철없던 딸이 성장해서 아버지를 도와 가족을 탈출시킨다. 그리고 이 영화에서 가장 볼거리는 이스탄불을 배경으로 한다는 것이다. 이국적인 정취가 고혹적인 아름다움을 선사하면서도, 다른 한편 낯설어서 더욱 공포감을 배가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영화 테이큰 2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