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액션 좀비 아포칼립스 공포 영화 '레지던트이블 2' 소개 및 줄거리

해외 액션 좀비 아포칼립스 공포 영화 레지던트이블 2

 

영화 레지던트이블 2 소개

 

영화 레지던트이블 2는 게임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2.3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알렉산더 윗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전작과 내용이 이어지는 것이 특징이며 초반 부분에서 좀비 바이러스가 라쿤시티 전체로 퍼져나가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앨리스가 봉인하고 탈출한 하이브를 엄브렐러가 연구 목적으로 다시 열면서 죽음의 바이러스는 라쿤시티 전체로 확산된다. 탈출하려는 시민들로 도시는 폭동으로까지 번지지만, 엄브렐러 사는 자신들의 실수를 은폐하기 위해 도시와 외부가 연결되는 유일한 통로를 차단해 버리고 만다. 낯선 병원에서 눈을 뜬 앨리스는 폐쇄된 도시 속에 또다시 고립되었음을 알게 되고, 라쿤시티에 갇힌 특수요원 질 일행과 합류한 앨리스는 T 바이러스 개발자인 찰스박사로부터 도시 어딘가에 고립된 딸을 구해주는 조건으로 그들에게 탈출할 방법을 알려주겠다는 거래를 제안받는다. 이제 앨리스 일행의 유일한 희망은 도시 어딘가에 숨어있는 과학자의 딸을 구출하는 것뿐이다.

 

영화 레지던트이블 2 등장인물

 

앨리스 파크스(밀라 요보비치) 엄브렐러 사가 비밀리에 운영한 하이테크 연구소 하이브의 보안팀장이다. T바이러스의 실험 대상이 되었고 가장 성공적이고 안정적으로 T 바이러스가 신체에 융합된 인물이다. 앨리스는 폐쇄된 도시에서 눈을 떠, 도시가 고립되었음을 깨닫게 된다. 차단된 라쿤 시티에 갇힌 특수요원 질 일행과 합류하게 된다. 앨리스는 T 바이러스 개발자인 찰스박사로부터 그의 어린 딸을 구출하는 조건으로 탈출 방법을 알려주는 거래를 제안받는다. 앨리스와 일행들은 도시 어딘가에 숨어있는 과학자의 딸을 구출하기 위해 미션을 시작한다. 질 발렌타인(시에나 길러리) 라쿤시티의 경찰로 폭도들을 진압하다 도시 안에 갇혀버린다. 총으로 적들을 때려잡는 거침없는 성격으로 전투능력도 탁월하다. 좀비들과 싸우다 앨리스를 만난다. 카를로스 올리베라(오데드 페르) 시민들을 구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특수 요원으로 자신보다 남들을 먼저 생각한다. 수많은 실전 경험이 있는 베테랑 용병이다. 티모시 케인(토마스 크레취만) 영화의 메인 빌런으로 엄브렐러 과학부 소속으로 앨리스의 전작의 동료를 네메시스로 변이 시켜 앨리스를 위협한다. 안젤라 애쉬포드(소피 바바서) 아버지와 동일한 질병이 유전되어 하반신 장애를 겪고 있었으나, T 바이러스 덕분에 다시 걸을 수 있었다. 그러나 자신을 빌미로 협박하는 엄브렐러에 의해 아버지가 바이러스를 넘겨주어 글로벌 바이오하자드의 발생원인이 되고 말았다. 

 

영화 레지던트이블 2 줄거리

 

세계 최대규모의 회사 엄브렐러는 지하 실험실 하이브에서 T 바이러스가 유출된 후 AI 레드퀸은 하이브를 봉인해 버렸다. 갇힌 사람들은 모두 죽었고, T 바이러스는 그들의 몸을 되살려내고 좀비로 변해버렸다. 보안 책임자였던 앨리스와 매튜는 수많은 좀비 떼들을 피해 가까스로 하이브를 봉인하고 밖으로 나오지만 엄브렐러 과학자들에게 잡혀 격리수용되어 연구대상으로 전락한다. 한편, 엄브렐러는 하이브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확인을 위해 봉인된 출구를 열어버린다. T바이러스에 감염된 좀비들이 라쿤시티로 튀어나와 도시는 혼란에 빠지기 시작하고, 엄브렐러는 주요 인사들을 대피시킨다. 자신들의 실수를 은폐하기 위해 도시에서 외부로 나가는 연결통로인 다리를 폐쇄해 버린다. 사라진 사람들은 라쿤시를 빠져나갈 수 있는 다리에 몰려든 상태였다. 검진을 통과한 사람들만 방벽 밖으로 내보냈다. 그러다 피난민들 사이에서도 감염자가 나타난다. 엄브렐러의 연구소에서 깨어난 앨리스는 대재앙이 덮친 라쿤시티의 상황을 확인한 후 무기로 무장을 하고 경찰 질 발렌타인 일행과 함께 좀비들과 싸움을 벌인다. T 바이러스 개발자인 애쉬퍼드 박사로부터 전화를 받은 앨리스는 학교 안에 숨어있는 자신의 딸을 구해주면 라쿤시티에서 탈출할 방법을 알려주겠다고 한다. 앨리스 일행은 사방에서 달려드는 좀비들과 사투를 벌이며 안젤라의 학교로 향하고, 엄브렐러 사는 도시 전체를 핵으로 날려버릴 준비를 한다. 설상가상으로 엄브렐러 사는 최강의 생체 무기 네머시스를 라쿤시티 안으로 투입시킨다. 

 

영화 레지던트이블 2 결말

 

(스포가 포함되어 있으니 불편하신 분들은 패스해 주세요) 앨리스 일행의 앞을 막아선 네메시스는 앨리스와 치열한 결투를 벌이지만 기세에 밀린 앨리스는 급히 피신을 하고, 안젤라가 숨어있는 학교에 도달해 흩어져서 학교를 수색한다. 수색도중 같은 목적의 칼로스와 만나 합류하고, 질은 숨어있던 안젤라를 찾아내는 데 성공한다. 위기에 처했을 때 칼로스의 마지막 동료에게 도움을 받았지만, 안타깝게도 그는 여유를 부리다 좀비견들에게 당한다. 질과 안젤라는 뒤늦게 찾아온 앨리스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난다. 앨리스와 안젤라는 서로가 T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다는 것을 알아본다. 앨리스는 T 바이러스 주입 실험의 성공적인 케이스였고, 안젤라는 찰스 박사가 만들어준 T 바이러스 치료제를 가지고 있었다. T 바이러스는 몸이 쇠약했던 안젤라를 위해 찰스가 만들어낸 것이었는데 엄브렐러가 빼앗아갔다. 무사히 탈출 한 앨리스 일행은 찰스 박사와 통화 후 시청에 있는 헬기를 타고 도시를 탈출하려 하지만, 그의 계획을 알아챈 케인 박사는 다시 네메시스를 불러들여 앨리스와 대결을 시킨다. 앨리스는 네메시스와 결투를 벌이다 네메시스의 정체를 알아챈 후 싸움을 멈춘다. 그는 하이브에서 함께 살아 나왔던 매튜였다. 생체실험을 하여 그를 네메시스로 탄생시켰다. 네메시스는 앨리스의 편에 서서 케인의 지원군을 초토화시키지만 결국 치명적인 부상을 입고 쓰러진다. 앨리스 일행은 헬기를 타고 라쿤시티를 탈출하려 하지만, 엄브렐러 사는 핵무기를 사용하여 라쿤시티를 폭파시킨다. 2시간 뒤, 엄브렐러가 파견한 병력이 헬기 추락현장에 도착하고 앨리스를 발견한다. 살아남은 질은 아나운서 테리가 촬영한 캠코더 영상을 익명으로 방송국에 제보해 이슈가 되지만 곧 엄브렐러의 언론플레이에 묻혀버린다. 3주 후, 앨리스는 엄브렐러사의 연구소에서 눈을 뜨고 질과 올리베라와 함께 연구소 밖으로 탈출한다. 샘 아이작스는 앨리스 프로젝트를 실행시킨다. 

 

영화 레지던트이블 2 총평

 

보통 시리즈물로 나온 작품들은 전편에 비해 재미가 없는 경우가 많은데 이 작품은 스토리도 탄탄하고 연출도 한결 나아져서 기대만큼 나왔다는 평이 많다. 다만 내용이 전개될수록 점점 평범한 액션물이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는데 전작에서 보여줬던 공포스러운 느낌이 감소한 것 같아 조금 아쉬웠다. 이 영화의 결말은 좀 충격을 안겨줬다. 주인공인 앨리스가 생존자들과 함께 탈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지만, 결국 실패한다. 결말은 예상치 못한 반전과 흥미로운 장면들로 가득 차있다. 주인공 앨리스의 연기 역시 매우 인상적이고 그녀의 강인한 모습과 카리스마를 볼 수 있다. 질 발레타인역을 한 시에나 길로리는 게임의 원작과 거의 비슷한 싱크로율을 보여주면서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레지던트이블 2는 매우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역동적인 액션으로 이끄는 좀비 영화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이후에도 후속 편이 계속 나와서 의리상 다 보긴 했지만 1.2편이 최고인 듯하다. 영화 레지던트이블 2를 추천한다.